말티즈 털빠짐과 미용 관리는 어떨까?

말티즈를 키우기로 했을 때 기대하는 것 중 하나가 털빠짐이 적다는 거예요.
맞아요. 실제로 말티즈는 소형견 중에서도 털빠짐이 적은 편이에요. 소파나 옷에 털이 잔뜩 붙는 스트레스는 거의 없어요. 근데 털이 안 빠지는 대신 계속 자라고, 엉킴이 쉽게 생겨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더 손이 가는 견종이에요.
말티즈 털의 특징
말티즈 털은 밑털 없이 단층 구조예요.
부드럽고 가는 털이 바닥까지 닿을 만큼 길게 자라요. 털빠짐이 적은 이유가 바로 이 구조 때문이에요. 대신 털 자체가 가늘고 엉킴이 쉽게 생겨요. 특히 다리 안쪽이나 귀 뒤쪽처럼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가 잘 엉켜요.
엉킨 털을 방치하면 피부를 당겨서 강아지가 통증을 느껴요. 심하게 엉키면 빗질로 풀기가 어렵고, 미용사도 잘라내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빗질은 매일 해줘야 해요
말티즈 털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게 빗질이에요.
하루 한 번 전체적으로 빗어주는 게 기본이에요. 매일 하면 엉킴이 생기기 전에 풀어줄 수 있어서 강아지도 덜 아프고 관리도 훨씬 수월해요.
슬리커 브러시로 전체를 빗어준 뒤 핀 브러시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에요. 빗질 습관은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만들어줘야 나중에 거부하지 않아요. 처음엔 짧게 빗어주고 간식으로 보상해주면서 긍정적인 기억을 쌓아주는 게 맞아요.
미용 주기
전문 미용은 보통 한 달에서 두 달에 한 번 정도예요.
털을 짧게 유지하는 스타일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조금 길게 키운다면 두 달에 한 번 정도가 기준이에요. 미용 주기를 너무 늘리면 털이 지저분해지고 엉킴이 심해져서 오히려 미용 시간도 길어지고 강아지도 힘들어요.
미용 비용이 꾸준히 나가는 부분이라 현실적인 지출로 미리 생각해두는 게 맞아요.
눈 주변과 귀 주변 털
눈 주변 털이 길어지면 눈물자국이 심해지고, 각막을 자극해서 눈물 분비가 늘어나요.
미용 주기가 아니더라도 눈에 닿을 것 같으면 바로 다듬어주는 게 좋아요. 귀 주변 털도 통풍을 방해할 수 있어서 너무 길어지지 않게 관리해줘야 해요. 귀 청소와 함께 주기적으로 체크해주세요.
목욕 주기
말티즈 목욕은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자주 씻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목욕 후에는 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려주는 게 중요해요. 털이 젖은 채로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돼요.
발바닥 사이 털도 목욕할 때 함께 확인해주세요. 발바닥 털이 길어지면 미끄러운 바닥에서 더 잘 미끄러져서 슬개골에 부담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