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자주 신경 써야 하는 건강 문제는 무엇일까?

말티즈 코 사진

말티즈는 소형견 중에서는 건강한 편이고 수명도 긴 편이에요.

잘 관리하면 16~17년까지 함께할 수 있는 견종이에요. 다만 품종 특성상 주의해야 할 건강 문제들이 있어요. 미리 알아두면 일상 관리가 달라지고, 이상 징후를 빨리 발견할 수 있어요.

슬개골 탈구

말티즈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예요.

무릎에 있는 슬개골이 원래 자리에서 벗어나는 질환이에요. 초기에는 걷다가 갑자기 한쪽 뒷다리를 드는 행동으로 나타나고, 진행되면 걷는 데 불편함을 느껴요. 소형견 특성상 발생률이 높은 데다, 말티즈는 활동량도 있는 편이라 더 주의가 필요해요.

미끄러운 바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행동, 두 발로 서는 자세가 반복되면 위험해요. 슬개골 탈구에 대한 내용은 따로 자세히 다뤘어요.


승모판막 질환

말티즈가 노견이 되면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심장 질환이에요.

심장 좌측에 있는 승모판막이 약해지면서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인데, 소형견에게 흔하게 나타나요.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기침, 호흡 곤란, 쉽게 지치는 증상으로 나타나요.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어요.

7살 이후부터는 정기 검진 때 심장 청진을 꼭 포함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아요.


기관지 협착증

말티즈는 기관지가 좁아지는 기관협착증이 생기기 쉬운 편이에요.

숨을 쉴 때 쌕쌕거리거나, 흥분했을 때 거위 울음소리처럼 켁켁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확인이 필요해요. 목줄로 목을 조이는 행동이 기관지에 자극을 줄 수 있어서, 산책 시 하네스를 사용하는 게 맞아요.


눈물자국과 안과 문제

말티즈는 눈물관이 좁아 눈물이 넘쳐흐르는 경우가 많아요.

흰 털이라 갈색이나 붉은색 눈물자국이 눈에 잘 띄어요. 미관상 문제로만 끝나면 다행이지만, 눈 주변이 오래 젖어 있으면 피부염이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매일 눈 주변을 닦아주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예요.


치주 질환

소형견은 입이 작아 치아가 밀집되어 있어서 치석이 쌓이기 쉬워요.

치석이 쌓이면 잇몸 염증으로 이어지고, 심하면 치아 손실까지 가요. 말티즈는 수명이 긴 만큼 치아 관리를 오래 해줘야 해요. 치아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게 노년기 건강에도 영향을 줘요.


정기 검진이 중요해요

말티즈는 초기 증상이 없는 질환이 많아요.

승모판막 질환처럼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거든요.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 검진을 받고, 7살 이후부터는 심장 검사를 꼭 포함시켜주세요.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으려면 평소에 걸음걸이, 호흡, 식욕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이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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