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란? 어떤 강아지인가

흰 털, 까만 단추 코, 동그란 눈. 한국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아온 소형견 중 하나예요.

말티즈는 귀엽고 애교 많은 견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막상 키워보면 생각보다 훨씬 자기 주장이 강한 강아지예요. 얼굴은 천사인데 속은 고집불통인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알고 키우는 것과 모르고 키우는 것의 차이가 꽤 커요.

2000년 역사의 순종견

말티즈는 지중해 몰타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최소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예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 귀족들이 애완견으로 키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16세기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총애를 받을 만큼 유럽 왕족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어요. 오랜 세월 사람 곁에서 응석받이로 자란 역사가 있는 견종이라,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하고 자기 주장도 그만큼 강해요.


외모

말티즈 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 순백의 흰 털이에요.

밑털 없이 단모 구조라 털빠짐은 소형견 중에서도 적은 편이에요. 대신 털이 끝없이 자라고 엉킴이 쉽게 생겨서 매일 빗질이 필요해요. 관리를 소홀히 하면 털이 엉켜 피부를 당기고 강아지가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체중은 보통 2~3kg, 체고는 20~25cm 정도예요. 둥근 머리, 짧은 주둥이, 까만 코와 짙은 눈이 특징이에요.


성격

애교 많고 보호자를 잘 따르는 건 맞아요. 집에 들어오면 방방 뛰며 반기고, 늘 옆에 붙어 있으려 해요.

근데 말티즈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자기 주장이 강한 강아지”예요. 원하는 게 생기면 끝까지 밀어붙이고, 뜻대로 안 되면 짖거나 물건을 뒤엎는 식으로 표현해요. 인터넷에서 “말티즈 참지않긔”라는 말이 밈이 될 만큼, 이 고집은 말티즈의 종 특성에 가까워요.

명령을 못 알아들어서 안 따르는 게 아니에요. 이해는 하는데 싫으면 모른 척하는 거예요. 그래서 훈육을 어릴 때부터 제대로 잡아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


기본 정보

항목내용
탄생지지중해 몰타섬 (유력설)
체중2~3kg
수명12~14년, 건강하면 16~17년도 가능
털빠짐적은 편
훈육 난이도높음
짖음많은 편

이런 분께 잘 맞아요

  • 하루 중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분
  • 강아지와 끈끈하게 붙어 지내고 싶은 분
  • 훈육에 시간과 노력을 쏟을 수 있는 분

이런 분께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 하루 종일 혼자 두는 환경
  •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 (질투심, 예민함 주의)
  • 강아지가 말 잘 듣기를 기대하는 분

말티즈는 오냐오냐 키우면 나중에 감당하기 어려워지는 견종이에요. 귀엽다고 다 받아주다 보면 어느 순간 집 안의 서열이 뒤바뀌어 있을 수 있어요. 어릴 때부터 일관된 훈육이 중요한 이유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들에서 이어서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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